8월 26일 기준가 적용 기준으로,. 수익률이 -9.04% 이네요.
(펀드는 작년 9월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8월초 급락장 이전에는 수익률이 + 5% 내외 였으나,. 급락장후 - 15~16% 까지 하락 손실을 봤습니다.
8월 2째주 부터,. 추가 급락시 추불을 하여 현재 에버리징에 의해서 수익률이 좀 회복되었습니다. 26일 주가에 대한 기준가 적용이 되는, 29일에는 조금더 회복될것 같습니다. (8월 급락장에서, 기존 투자금액의 50%에 가까운 금액이 추불 되었습니다.)
현재 펀드는,. 국내펀드 70%, 해외펀드 30% 비중으로 되어 있고 전세계적으로 급락장이어서 국내외 할것 없이 현재 모두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최근 1~2주간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기회일지 추가 하락일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펀드 투자 전략은,. 매월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이 투자되며,. 급락장시 임의 추불,. 그리고 매월 적립식에서도 펀드별로 수익률 차이가 나므로 가장 마지막 펀드 매수건의 수익률이 -5% 일때 다음날 추불 하는 전략 입니다. (마지막 매수건은 자동으로 체크하여 제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됩니다.^^ 체크툴을 직접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누적 수익률이 30% 가까이 근접할때 환매 (세계증시 상황에 따라 일부 또는 전체) 입니다. 지금까지 십여건 이상 환매가 있었으나,. 누적 수익률이 + 인 상태로 환매 하였네요.
펀드는 적립식에 장기투자 라고 대부분 말하지만, 무조건 장기투자가 좋은것은 아닙니다.
펀드는 매수 보다는 환매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자동 적립 해놓고 신경을 끌것이 아니라,. 증시 흐름과 세계 경제 흐름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증시 고점에서 환매를 해야지 수익이 나지,. 증시 저점에서 환매하면 손실이 나겠죠.
펀드도 주식투자 입니다. 단지, 내가 직접 하지 않고 남(전문가인 펀드매니져, 일명 꾼....)에게 맡기고 맡긴 대신에 일정의 보수를 주는 것 뿐입니다. 맡긴 일꾼이 일(운용)을 잘못하거나,. 아무리 일을 잘해도 환경(증시)이 좋지 못하면 수익이 나빠집니다.
또하나는, 기회비용입니다.
위에 말한 증시 저점에서 수익률이 마이너스 이므로 환매를 대부분 못합니다. 이것을 계속해서 증시 고점 갈때까지 기다릴 것이냐? 아니면 환매를 하여 더 좋은 투자처에서 더 빠른 수익을 낼것이냐? 라는 문제입니다.
펀드 10년 투자해서 500% 수익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회비용을 계산하지 않은 단순한 계산법으로 펀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 투자자를 유혹하는 찌라시에 불과 합니다. 펀드는 해당 펀드의 누적 수익률 못지 않게 연수익률도 봐야 합니다.
연 수익률이 은행 복리 이자 보다도 못하는 펀드는 펀드 구실도 못하는 쓰레기 펀드 입니다. 안정성 100%인 은행에 맡기는게 낫죠.^^ 펀드는 투자라서, 손실을 감내해야 하지만,. 은행에 맡겨 얻는 이자는 적어도 원금은 보존 됩니다. 은행이 망하지 않는 이상...~
무엇을 하든, 참 돈벌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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